지방간에 좋은 영양제 및 음식 3가지

 

 

지방간은 요즘 현대인들에게 급격히 많이 발생하고 있는 질환입니다. 이는 여러 만성질환들을 유발하고 간암으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방간의 치료를 넘어서 예방과 관리를 위한 영양제 및 음식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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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간 원인

 

 

 지방간에 좋은 영양제와 음식을 먹기 전에 지방간이 왜 생기는지부터 알면 내가 왜 이걸 먹는지 이해하기 쉽습니다. 지방간은 크게 2가지 유형으로 나눕니다. 

• 알코올성 지방간
• 비알콜성 지방간

 

알코올성 지방간은 말 그대로 음주가 원인이 됩니다. 알코올은 간에서 지방산의 대사를 방해하고 그로 인해 간은 지방산을 대사 하지 못하고 간에 비이상적으로 축적되는 것을 말합니다. 

 

비알콜성 지방간은 술을 조금 또는 거의 마시지 않지만 과도한 당. 특히 과당의 섭취로 인해 발생하게 됩니다.

 

만약 2가지 모두 충족하는 경우에는 간에 큰 무리가 가겠죠. 그래서 음주와 과도한 탄수화물 섭취는 간에 정말 안 좋습니다. 특히나 높은 GI 지수 (당을 급격히 올리는 지수)의 음식들이 더욱더 지방간으로 축적됩니다. 

 

그 외에 콜린(Choline) 이라는 성분이 부족하면 지방간의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데, 이는 항지방간 인자입니다. 콜린은 지방이 간에서 다른 조직으로 가도록 하는 영양소입니다. 이러한 콜린이 부족하면 지방간에 걸릴 위험이 높습니다. 

 

정리하자면 원인은

1. 음주
2. 높은 GI 지수 및 과당 과섭취 
3. 콜린 성분 부족 
4. 신체활동 부족, 불규칙한 식사 등등 ..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지방간에 좋은 영양제 및 음식 

 

 영양제

 

 1. 오메가-3 

 많은 연구에서 또는 많은 의사분들이 지방간 환자에게 추천하는 영양제는 오메가 -3입니다. 오메가 -3는 염증에 최적화되어 있는 성분이고 간에서 지방을 태우는 베타산화과정을 촉진하여 지방 생성을 억제시킵니다.  보통 기름은 기름으로 지워야 한다는 말이 있죠. 그것처럼 지방성분은 이런 오메가-3의 지방성분이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콜린

콜린은 비타민 B 복합체와 유사한 성분을 가진 수용성 영양소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항지방간 성분으로써 간에서 지방을 본해하고 이동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콜린은 소고기 간, 연어, 달걀 (특힌 노른자)에 많습니다. 항지방간 외에도 세포막 구조를 유지하여 세포막의 안정성을 더해주고 아세틸콜린 (신경전달물질)을 합성하는데 필수적인 역할을 합니다. 

 

3. 레시틴

  인지질로 구성된 복합체입니다. 레시틴은 간에서 지방과 콜레스테롤을 소화시켜 에너지로 전환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인지질의 구성형태라 간에서 생성된 지질형태를 운반하고 간에 축적되지 않도록 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오메가 -3와 같이 항산화와 항염증에도 큰 도움을 줍니다. 레시틴은 계란 노른자와 콩, 해바라기 씨앗 등등에 많습니다.

 

 

 

 

 음식

 

 1. 커피

 여러 연구에 따르면, 커피는 항산화, 항염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커피에는 폴리페놀이라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간세포를 보호하고 산화 스트레스를 줄여줍니다. 이는 지방간의 악화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간에서의 염증 반응을 억제하고, 간섬유화 진행을 늦추는 데 기여합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규칙적으로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은 비알콜성 지방간의 위험이 23%까지 감소하고, 이미 지방간이 있는 경우 간섬유화 진행 확률이 32% 낮아졌다고 합니다. 놀랍지 않나요?! 그렇다고 해서 과한 커피는 수면의 질을 떨어트릴 수 있으니 적당히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2. 유산균이 풍부한 음식

 유산균은 장 건강을 개선해 간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유산균이 지방간에 좋은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유산균은 장내 유익균의 비율을 높이고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해 장의 기능을 강화합니다. 이러한 효과로 장 건강이 좋아지면 독소가 간으로 전이되는 것이 줄어들어 간의 염증 반응이 감소합니다. 지방대 사는 장 내에서도 일어나게 되는데 유익균들이 많다면 장내 지방의 소화와 흡수를 도와주게 되고 체내 지방 대사를 촉진합니다. 그로 인해 간의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3. 녹차

 녹차에 포함된 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EGCG)는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여 간세포의 산화적 손상을 방지하고 염증을 줄여줍니다. 녹차는 지방 흡수를 줄이고 체내 지방 산화를 촉진해 간 내 지방 축적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간세포에서의 지방 합성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고지방 식이를 먹인 생쥐에게 녹차 추출물을 섭취하게 했을 때 간 내 지방 축적이 75% 감소한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지방간에 대한 나의 생각

 

 지방간은 현대인의 생활 습관과 밀접하게 연결된 질환입니다. 신체리듬 관점에서 지방간 관리의 핵심은 바로 생활습관 개선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운동을 통해 단순히 체중을 줄이고, 간 건강을 유지하려고 노력하지만, 체중감량 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올바른 식단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합니다.

 

과도한 탄수화물과 당분의 섭취를 줄이고, 음주를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위의 영양제들과 음식들을 모두 다 실천하며 섭취할 수는 없지만 자신이 좋아하고 실행가능성 있는 식품이라면 다른 안 좋은 음식들을 대체할 수 있는 좋은 식품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