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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운동을 해도 일상생활 통증이 지속되는 이유 3가지

by 황식 2023. 12. 7.

 

 

 

많은 사람들이 통증을 제어하고 줄이기 위해 다양한 운동형태를 활용합니다. 하지만 다양한 운동을 하지만 일상생활에서 근골격계적인 통증은 계속 그대로인 경우가 있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운동을 해도 일상생활 통증이 지속되는 이유

 

 1. 운동 형태와 강도 조절 실패

 

 

 운동을 하는 이유는 우리 몸에서 새로운 긍정적인 자극을 주고 몸이 그에 맞게 반응을 하고 지속적인 반응에 적응을 하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운동 시 강도는 매우 중요한데요! 그래서 몸에 자극을 줄만큼의 강도를 활용하여 역치값을 넘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적응 후에는 더 높은 역치값을 넘기 위한 더 높은 자극을 주는 것을 '점진적 과부하 원리'라고 합니다. 

 

 

운동 시 부하와 점진적 과부하 원리가 중요한 이유

운동은 열심히 하지만 성장이 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혹시 점진적 과부하의 원리의 중요성을 잊고 운동하시진 않나요?오늘은 '부하'에 대해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운동 시 부하가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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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러한 점진적 과부하원리에 근거하여 통증을 잡기 위해 헬스장에서 스쿼트를 하거나 혹은 재활운동에 좋다는 동작들을 강도 있게 열심히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체에 자극을 위해 운동의 단순히 강도를 높이는 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본인에게 부족한 운동능력과 조절능력을 기루는 것이 중요하죠! 그래서 본인에게 부족한 능력에 있어서 간단한 재활운동은 강도 높은 운동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정상적인 호흡패턴을 가지지 않은 사람에게 정상적인 호흡을 인지시키고 간단한 운동자세 (ex. 버드독, 데드버그 등등..)에서 호흡을 하는 것은 호흡근에 자극을 줄만큼의 강도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무거운 무게를 들고 강한 힘을 필요로 하는 것 만이 자극을 줄 수 있는 강도가 아니라 본인에게 부족한 부위에 역치값 이상의 강도를 주는 것이 올바른 부하입니다. 

 

 

 2. 일상생활 속 움직임 접근

 

 

 통증으로 인하여 삶의 질이 떨어지시는 분들의 특징은 일상생활 속에서 나타나는 통증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떨어진 물건을 줍는 행위, 의자에 앉았다가 일어설 때 통증, 걸을 때 통증 등등..

 

이러한 통증을 잡기위해 여러 운동 조절능력을 강화하고 엉덩이 근육을 강화합니다. 하지만 이런 운동들이 일상생활 속 다양한 환경 상태에서 유의미한 움직임을 만들어낼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의자에 앉았다 일어서는 자세에서 통증을 느낀다고 하여 자세가 비슷한 스쿼트 자세에서 올바른 움직임을 만들어 내었다고 했을 때, 과연 이 환자의 경우 의자에 앉았다 일어서는 자세 시 통증을 안 느낄까요? 

 

운동신경이 매우 발달되고 운동 학습 훈련이 잘 되어있는 경우는 통증 조절을 하겠지만 대부분은 통증 감소로 이어지기가 드뭅니다. 

 

그래서 이분의 경우 의자에 앉았다 일어서는 자세에 대한 올바른 인지를 시켜줘야 합니다. 의자에 앉을 때 호흡법, 발바닥에 족압의 분배, 고관절의 굴곡, 시상면에서의 균형 등등.. 이러한 학습이 지속적으로 진행될 때 비로소 다른 운동 조절에 대한 학습으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운동과 일상생활 속 움직임을 연결하여 학습시키려 하는 것보다. 통증을 유발하는 일상생활 속 자세에서 올바른 인지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3. 운동의 빈도와 생활습관 

 

 운동의 빈도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운동을 하루 3시간 하는 사람 보다 20분씩 매일매일 하는 사람이 더 빨리 안전하게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습니다. 

 

또한 평상시 자세, 좌식생활, 지속되는 컴퓨터 및 휴대폰 사용 등등.. 을 줄여나가지 않는다면 아무리 좋은 강도설정과 좋은 형태의 운동 또한 큰 의미가 없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평상시의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첫걸음입니다.

 

 빈도를 늘리기 위해서는 습관화가 되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습관화가 되기 위해서는 1) 통증 조절에 대한 기억2) 흥미가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1) 운동에 대한 '신뢰'인데요. 통증 조절에 대한 기억이 없다면 내가 이 운동을 왜 해야 하고 계속한다고 좋아질까?라는 의문이 들며 운동에 대한 신뢰는 내려가게 되고 운동의 빈도는 내려가게 됩니다. 그래서 운동을 통해서 얻어지는 이점들을 직접 경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아무리 운동이 좋고 올바른 움직임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흥미가 없다면 지속적으로 이어가지 못하고 운동의 빈도 또한 낮아지게 됩니다. 그래서 통증 조절을 위한 운동에만 전념하지 마시고 신체활동 참여의 습관화를 들이기 위해서 간단한 스포츠나 동료와 함께할 수 있는 운동들을 추천드립니다. 

 


운동을 해도 일상생활 속에서 통증이 계속되는 이유에 대해서 알려드렸습니다. 

운동에 있어서 강도, 빈도,  형태는 매우 중요하며 3박자가 잘 맞아야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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